2023.2.19.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방법] 시리즈 (3)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요구합니까? (히브리서 11:1-6)

 

요점: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순종하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시리즈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시리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바로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인지하든 못하든 특정한 종류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사람들에 대한 믿음, 돈과 재물에 대한 믿음, 권력과 힘에 대한 믿음 등 각양각색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그 음성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더욱 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또한 믿음은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 삶 가운데 나타날까요?

 

오프닝 스토리: 베서니 해밀턴이 보여준 믿음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나누기 전, 오늘 저는 한 사람의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바로 베다니 해밀턴이라는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Bethany는 1990년 하와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아이 시절부터 파도 타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베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하와이 바닷가에서 서핑을 즐기며 자랐습니다. 그러던 지난 2003년 그녀가 13살이 되던 나이에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꿔 버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날도 친구들과 함께 서핑을 즐기기 위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14 feet의 엄청난 크기의 상어가 베다니의 왼쪽 팔을 물었습니다. 상어는 그녀의 왼쪽 어깨 바로 아래까지의 팔을 뜯어 버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녀는 한 팔을 잃어버렸고, 과다 출혈로 혈액의 60% 넘게 피를 흘렸습니다.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그녀가 그날 죽지 않고 살아간 것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13세라는 아름답고 꽃다운 나이의 어린 소녀가 상어에게 물려 한 팔을 잃어버렸다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마음의 상심이 컸을까요? 평생 한 팔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과 이런 비극적인 일이 자신에게 일어났다는 사실로 매우 슬프기도 하고, 화도 나고 속상했습니다. 그녀 뿐만 아니라 베다니의 모든 가족들이 다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의 여파로 베다니는 서퍼로서의 꿈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비통하고 화가 나는 일입니까? 그러나 베다니와 그녀의 가족들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믿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다니의 인생에 특별한 목적과 계획이 있음을 신뢰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가족의 격려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 속에서 베다니는 재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그녀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 팔을 가지고 서핑보드를 가지고 바다에 나갔습니다. 한 팔로 서핑 보드에서 일어나는 법을 훈련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넘어졌는지 또 바다에 빠지고 또 빠졌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그녀에게 힘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나중에 CNN 과의 인터뷰에서 베다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제 삶을 향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계속해서 그것을 신뢰하고 앞으로 나아갈 뿐이에요.”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녀의 믿음 덕분에 그녀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었고, 서핑 훈련도 계속 이어갔습니다.

왼쪽 팔을 잃어버리고 재활을 시작한 지 2년 후, 2005년 열린 전미 선수권 대회에서 베다니는 당당하게 대회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 서핑 역사상 최초로 외팔로 출전한 선수가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수많은 언론들이 그녀의 삶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녀의 삶은 책으로도 나오고 영화로도 제작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개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베다니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핑’아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베다니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라고 고백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없었다면,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그 어떤 소망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1.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도록 이끕니다.

베다니의 이야기는 믿음이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과 장애물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믿음이 무엇인지 정의 내려 주었습니다.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믿음은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의 반드시 그대로 이뤄질 것이라 ‘확신’하는 것이며, 믿음은 보이지 않는 존재가 실재한다는 ‘증거’입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한 번 예를 들어 봅시다.

혹시 스카이다이버들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스카이다이빙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스카이다이빙 하는 사람들은 낙하산이 들어 있는 특별한 배낭을 착용합니다. 그러나 사실 사람들은 배낭 안에 들어가 있는 실제 낙하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만일 스카이 다이빙을 하기 전에 낙하산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낙하산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낙하산은 눈에 보이지 않게 배낭 안에 잘 담겨 있어야 합니다. 아무도 실제로 배낭에서 낙하산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배낭에 부착된 끈을 당기면 낙하산이 펼쳐질 것을 믿기 때문에 여전히 비행기에서 뛰어 내립니다. 믿음은 배낭 안에 낙하산이 있다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낙하산이 반드시 펼쳐질 것이라고 믿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눈으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성취될 것이란 이 확신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육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존재하고 계시며, 하나님께서는 그 분을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하심들을 깨닫게 되고, 진리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도록 이끕니다.

고층 건물 꼭대기에 서서 발 아래 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두려움이 떠오르고 가장자리에서 뛰어 내리는 생각은 생각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낙하산을 착용하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는 순간, 낙하산이 작동하고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 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갖는 것은 우리가 두렵거나 불확실할 때에도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낙하산을 갖는 것과 같습니다.

곤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신뢰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무슨 걱정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실직이 두렵습니까? 사람들과의 관계가 잘 풀리지 않아 걱정하십니까? 육체적 고통이나 질병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두렵습니까? 또는 최근에 지금 나의 인생이 중대한 교차로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다음 단계 어떠한 결정을 하느냐가 삶을 영원히 바꿀만큼 중요한 것임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길, 맞는 길을 선택할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두려움, 불확실성의 순간에 우리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스카이 다이빙할 때 배낭 속에 있는 낙하산을 실제로 본적이 없어도 여전히 배낭에서 낙하산이 펼쳐져 나올 것이라고 믿는 것처럼, 하나님을 실제로 눈으로 본적은 없지만,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주님께서 고난 가운데 있는 우리들을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현실 속에서 반드시 이뤄질 것이란 확신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약속을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행하실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도록 이끕니다.

 

  1. 2. 믿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것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즉각적으로 또는 우리 자신의 일정에 따라 행동하지는 않으십니다. 사실, 많은 경우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야 하며, 그 대기 시간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기다리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을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우리가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는 동안 충실하게 남아 있도록 우리 마음에 힘과 소망을 가져다 줍니다. 시편 27:14를 함께 읽겠습니다. “[27: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그들의 후손이 하늘의 별들처럼 많을 것이라고 약속 하셨지만, 사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살아 있는 동안 그 약속이 성취 되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지만, 약속의 아들 이삭이 태어나기까지는 25년이 걸렸습니다. 그 기간 동안 아브라함은 희망을 잃고 하나님의 약속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이 인간적으로 달성 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을 때조차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고 여기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가진 이와 같은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11:6 믿음이야 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장에 열거된 믿음의 영웅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믿었습니다. 언젠가는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을 확신했고, 이미 성취된 것처럼 하나님 안에서 기뻐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항상 약속을 지키실 것임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오래 기다릴수록 더 많은 신앙이 필요합니다.”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작은 마을에 제시카 린치라는 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성인이 된 제시카는 미 육군에 입대하기로 결정하고 그곳에서 보급 사무원으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데 열정적이었고 군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간직 해 온 믿음을 무너뜨리려는 격렬한 불 같은 시험이 닥쳐 올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3년 제시카는 미국 주도의 침공의 일환으로 이라크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녀는 총격전의 한 가운데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그녀의 호송대는 이라크군의 기습을 받았습니다. 제시카는 중상을 입었고 동료들은 살해되거나 포로로 잡혔습니다. 무려 9일 동안 제시카는 포로로 잡혀 있었고 홀로 무서웠습니다. 그녀는 고문과 학대를 당했습니다. 그녀는 큰 부상을 입었고 혼자였으며 두려웠습니다. 9일이 지났으나 여전히 잡혀 있었고 그녀는 자신이 그곳에서 언제 구출될 수 있을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라크군에게 잡혀 평생 인질로 살든가, 총살 당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밀려 왔습니다.

그런 끔찍한 상황 속에서 그녀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녀는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붙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힘을 주실 것을 간구 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은 그녀의 모든 것이 되셨습니다. 믿음은 제시에게 큰 희망과 위안을 주었고, 하나님께서 그녀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신뢰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두려운 경험 속에서도 그녀는 끊임없이 기도했고 하나님의 임재가 그녀와 함께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제시카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게 붙잡고 힘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9 일 만에 미군은 제시카를 구출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땅으로 돌아온 그녀는 사람들로부터 전쟁 영웅으로 칭송 받았지만, 자신을 지탱해 준 것이 자신의 신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모든 발걸음을 함께 하셨고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셨다고 믿었습니다. 제시카는 생명이 소중하며 결코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하면서 상황이 절망적으로 보일 때에도 신앙의 힘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역경에 직면하더라도 큰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몇 년 후, 제시카는 그 경험을 돌이켜 보았을 때 자신의 신앙이 생존의 열쇠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시카는 구조가 불가능해 보일 때에도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바랐고, 소망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권능을 믿었습니다. 제시카의 이야기는 믿음이 가진 힘을 잘 보여줍니다. 제시카의 흔들리지 않는 신앙은 그녀를 인생의 가장 어두운 날들을 헤쳐 나가게 했고, 그녀는 깊은 목적 의식과 조국과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새로운 헌신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시카 린치(Jessica Lynch)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성경에서 볼 수 있듯이, 믿음은 항상 하나님 중심적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 자신이나 우리 자신의 욕망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고 격려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으라고 격려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든 항상 우리가 가진 꿈을 다 성공적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항상 상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그분의 모든 말씀을 성취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을 믿을 때, 우리는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행하실 것이라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구약성경 전체에 걸쳐 하나님의 백성은 남자와 여자, 젊은이와 노인, 부자와 가난한 자, 힘 있는 자와 약한 자 등 매우 다양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진 믿음은 자신이 가진 힘과 재물의 크기, 군사력의 강함 정도와 같은 것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역사하실 하나님을 신뢰였습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인식하고 이해합니다. 바울은 창조된 세상 모든 만물들이 하나님의 솜씨를 드러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사람들은 세상의 창조물을 보고 하나님의 활동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진리를 볼 수 있도록 영적인 눈을 뜨게 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으려면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하며, 주님의 뜻이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 삶 가운데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한 이해를 열어줍니다.  고린도후서 5장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고후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우리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이신 하나님과 영적 세계가 있음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비록 현재 우리의 상황이 암담하고 잘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임을 믿으십시오. 믿음을 가지고 살면, 미래에 어떤 일이 닥치든 담대하고 두려움 없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믿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확신, 그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란 증거를 얻습니다. 우리 자신의 행위나 노력을 신뢰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믿읍시다.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고,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신뢰합시다.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구원 능력에 대한 세상에 대한 증거가 되고,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앞에 보여주신 그 생명의 길을 주와 함께 끝까지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