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1 자신과 땅을 더럽히지 말라 (레위기 18장 19-30절)

사람이 자기가 옳다고 믿고 싶은 대로 살고, 선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며 산다면,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선악의 기준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사회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여성의 ‘낙태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낙태는 여성의 권리이기에 금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비해 어떤 사람들은 낙태는 인간의 생명을 죽이는 살인에 해당하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사람들마다 의견이 엇갈리는 이유는 자기 자신이 삶의 기준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악한 지 기준을 정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며 그들이 새롭게 살아가야 할 삶의 모습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보실 때 악하다고 판단하시는 성 생활의 모습은 무엇인지, 우리가 피해야 하고, 금해야 하는 죄악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성관계는 결혼한 남자 남편과 여자 아내 사이에서만 행해져야 합니다. 나와 결혼하지 않은 이웃의 상대와 동침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죄악입니다. 20절을 봅시다.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맺어지는 성적 관계는 간음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금지하신 죄악입니다. 간음죄로 인해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부부 관계가 깨지고, 화목했던 가정들이 무너지고, 가족들이 상처 받고, 사회가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한국은 간통죄가 폐지되어 더 이상 배우자가 바람을 피워도 형사고발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에 따라 사회의 인식이 너무나도 많이 변해서 기혼자의 불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갈수록 흐려지고 있습니다. 간통죄에 따른 가정의 파괴와 자녀들의 방황과 사회 범죄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는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사람은 자신의 탐욕과 육정에 따라 행동합니다. 그래서 죄악인 것을 알면서도 쾌락을 약속하는 죄악들을 정당화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이 분명 죄악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쳐주며, 결국에는 사람의 인생을 패가망신하게 만드는 죄악들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성애 역시 금지하셨습니다. 22절입니다.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분명하게 성경은 동성애에 대하여 반재하고 있습니다. 요즘 어떤 교단과 교회들은 동성애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수호해야 하는 교회 안에서도 자꾸만 진리가 변질되고 있는 것이죠.

어떻게 말씀에서 분명하게 하나님께 금지하신 죄악을 교회에서 승인하고 용인할 수 있겠습니까? 동성애를 나타내는 무지개 깃발이 교회 건물 앞에서 펄럭이는 것을 볼 때마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 보실 때에 가증스러운 것인지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2절에 하나님께서 동성애는 분명 가증한 일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23절에는 짐승과 교합하는 수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 중에 사람의 마음이 가장 부패하고 썩었습니다. 인간의 마음보다 더 더러운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죄악에 물든 인간의 마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이처럼 흉측 하고 더러운 죄악만 낳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와 같은 풍속을 따라감으로써 그들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4-25절을 봅시다.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왜 가나안 민족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났습니까? 앞서 언급된 추악하고 더러운 성적 범죄들이 그 땅에 만연했기 때문입니다. 간음과 동성애와 수간의 죄를 행한 가나안 사람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 땅이 더러워졌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을 벌하시고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족속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26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라이프 스타일을 무분별하게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우리 눈에 좋아 보이는 것들도, 하나님께서 금지하시는 것이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주께 택함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라 할지라도 그들 앞에서 쫓겨난 가나안 족속처럼 똑같이 죄악을 행하며 살아간다면 그들 역시 땅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경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그 가증한 죄악을 행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버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죄의 결과는 죽음입니다. 사람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벌이 하나님께 버림 받는 것입니다. 영적 죽음보다 더 무시무시한 벌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주시며 그들이 가나안의 가증한 풍속을 따라 살아가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살아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