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여호와께로 돌아와 말씀을 청종허라 (신명기 30장 1-9절)

(신 30: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신 30: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신 30: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네 포로를 돌리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신 30:4) 너의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신 30: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열조가 얻은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너로 다시 그것을 얻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로 네 열조보다 더 번성케 하실 것이며
(신 30: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신 30: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대적과 너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에게 이 모든 저주로 임하게 하시리니
(신 30: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신 30: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면 율법에 기록된 모든 저주가 그들에게 임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주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그들을 가나안 땅에서 쫓아내 이방 땅에서 살게 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이스라엘에게 일어났다고 한 번 가정해봅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율법을 무시하고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나라가 멸망하고, 먼 이방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만일 그 때가 되어서야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 모세의 경고가 맞았구나? 이스라엘이 적국에게 멸망당하고 내가 이렇게 이방의 노예로 끌려가게 된 것이 다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기 때문이구나?”하고 깨닫게 된다면 너무 늦어버린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 돌아오기에 늦은 때는 결코 없습니다. 범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는 중에라도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죄의 삶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내용이 신명기 30장 1-3절에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신 30: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신 30: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신 30: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네 포로를 돌리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쫓겨난 후 이방 사람들의 노예가 된 이후에라도 죄를 회개하고 다시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던 마음을 돌이키시고, 이스라엘을 불쌍하게 여기실 것이라 했습니다. 또한 그들을 다시 모으실 것이라 했습니다.
죄를 지어 하나님께 벌을 받아 가나안 땅에서 쫓겨난 사람 중에는 먼 나라로 끌려간 사람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들 입장에서는 이제 더 이상 가나안 땅에 다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만일 그들이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으사 가나안 땅으로 다시 그들을 이끄실 것이라 했습니다. 4절을 봅시다. “(신 30:4) 너의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여기에서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라는 표현은 저 땅끝에 가서 사는 것처럼 ‘도저히 이스라엘로 다시 못 돌아올 것처럼 멀리 가 있다 할지라도’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그렇게 멀리 있어도 하나님은 반드시 회개하고 돌이킨 백성의 삶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이스라엘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아무리 큰 죄를 지은 사람도 진심으로 자신의 죄악을 뉘우치고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용서해주시고 회복시켜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의 죄가 너무 커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너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갔기 때문에 돌아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품지 못할 죄인도 없습니다. 찬송가 중에 ‘어서 돌아오오’라는 제목의 찬송이 있습니다.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 주 어찌 못 담당하고 못 받으시리요 우리 주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 넓고 넓어” 찬송가의 가사 그대로 아무리 지은 죄가 크다 할지라도 우리 주님의 품보다 크지 못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우리 죄를 용서해주시고 우리를 모든 지난 과거의 잘못에서 깨끗하게 씻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물 같은 것 갖고 씻을 수 없는 죄이기에 하나님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자, 죄를 지어 멀리 쫓겨난 이스라엘이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자 어떤 축복과 회복이 일어났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5-6절입니다. “(신 30: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열조가 얻은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너로 다시 그것을 얻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로 네 열조보다 더 번성케 하실 것이며 (신 30: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들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십니다. 그곳에서 이전에 살던 조상보다 더 번성케 하십니다. 또한 마음의 할례를 통해서 그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인치시며, 생명을 얻게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완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일 그들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당한다 할지라도 반드시 회개하고 다시 여호와께 돌아올 것을 권면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들에게 넘치는 복을 주실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신 30: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신 30: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바로 그들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보람차고 만족을 느끼며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이러한 축복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죄를 끊어내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나아와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